[1형당뇨일기] 당뇨인 외식 추천. 뭘 먹을 수있을까~?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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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형당뇨를 진단받고

가장 슬프고 걱정되었던거는

단연 먹거리였다.

 

나는 누구보다 먹는걸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한 순간에 많은걸 잃은 기분이었다

 

많은 당뇨 환자분들이

생각보다 먹는것에 의한 혈당에 무디다

 

여기서

1형과 2형의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1형환우는 보통 연속혈당기를 늘 차고있기에 먹는거대비 인슐린을 맞고 음식을 가리지않고 먹고싶은걸 먹는경우가 대게 있고(내원했던 의사쌤도 못 먹는건 없다고 하셨다)

2형환우의 경우 헬당이 눈으로 보이지않기에 혹은 약을 믿고 음식을 가리지않고 먹는경우가 있다

 

아무리 인슐린과 약으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건강히 오래살기가 아닌가..

 

혈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분명 인슐린을 맞아도

혈당은 치솟았다가 내려올것이고

약을 먹는다해도 내가 먹는양과 종류를

조절하지 않으면 혈당은 조절되기가 쉽지않다

 

그렇다면

맛있는걸 먹고싶은 당뇨환자들은

도대체 무엇을 먹으라는말이지?

 

그래서!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먹어본

몇가지 음식들을 추천해본다~!

 

1. 샤브샤브

 

*달콤한 소스는 자제해야한다(설탕)

아니면 푹담가먹기보다는 콕! 찍어서~

*탄수화물재료는 한두개~혹은 X

*월남쌈은 의외의 복병!!

 

채소와 고기가 주 재료인 샤브샤브!

1형당뇨인 내가 인슐린 3단위 맞고도

많이 오르지않는다

(약 130내외, 보통 한끼에 4단위 투여:올잡곡밥)

 

 

2. 마라탕, 훠궈

 

너무나 빠져있는 마라탕, 훠귀

샤브샤브랑 비슷하다

주로 재료가 야채와 고기이기에 사실 배터지게 먹을 수있다

 

 

3. 서브워이 샌드위치

 

*빵속팢기

*소스는 올리브오일, 머스타드(설탕X), 소금 후추 추천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서브웨이샌드위치!

사실 빵, 채소, 고기 다좋아하는 나로선

싫어할 수 없는 조합이다

당뇨판정후 빵땜에 못 먹나 싶었는데

 

꿀팁!

서브웨이 주문시

빵 속을 파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것!!

 

15cm기준 

인슐린 4단위 맞고 한개 다 먹어도

150~160갔다가 안정적으로 내려온다

 

 

4.샐러드피자

 

*소스주의

 

채소와 치즈와 견가류가 듬뿍 올려진 샐러드피자

비록 밀가루도우지만 채소와함께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않는다

 

하지만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있다면 주의해야한다

 

 

5. 백반

 

*직장인들에게 추천

 

휴직중에 당뇨판정받고 크게 걱정되었던점이

바로 회사에서 점심이었다

한달뒤 바로 복직이었기에

도시락을 하가지고 다녀야하나 많이 고민했다

 

결론은

흰쌀밥은 힘들지만

잡곡밥(나같은경우는 올잡곡밥8,90g)

으로 먹으면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청국장 생선구이 등등

웬만한건 다 먹을 수 있다

 

 

6. 고기류

 

*술은 위험해요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고기류

당장에 혈당이 올라가지 않아요

맛도 있죠~!!ㅎㅎ

하지만!!!!

장기적으로 과도한 지방은 혈관에 무리가 간다는 사실!! 아시죠~?

 

 

7. 채소가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일반빵로도 가능)

 

탄수화물 덩어리인 빵!

그냥을 먹기가 쉽지 않죠...

당뇨에 걸리고 너무나 슬펐던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빵을 먹어도 채소와 함꼐 먹는다면! 가능하다는 사실!!

다행히도 요즘 채소가 많이 들어간 뚱뚱이 샌드위치가 유행하잖아요?

당뇨인들에게 너무나 행복한 일이에요^^

 

 

일단은 요렇게 부담없이 먹을수있는 외식메뉴들을 알아봤습니다.

처음 당뇨를 진단받고

처음엔 다이어트를 해야하고

(살이 찐사람이 아니어도 결국에는 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니까요 ㅠㅠ)

특히나 먹는것에 조심스러웠던 당뇨인분들이

건간하고 행복하게

식생활을 이어나가실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