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당뇨 직장생활]슬기로운 나의 직장생활. 그리고..

잘 지내셨나요?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지요. 저는 1형당뇨 진단 1년차가 막 지나고 적응하며 살고 있습니다.

 

21년 6월에 진단받고, 원래 예정대로 한달 뒤 바로 복직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22년 6월 22일 복직도1년이 다 되어 가네요 ~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들과도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올해 초 승진도 했네요 ^ ^

 

1형 당뇨는 저의 인생의 많은 부분을 바꿨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제가, 칼국수를 좋아하는 제가 마음껏 먹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도 해야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이 어찌보면, 나쁜습관들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라는 선물 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생각보다 당뇨환자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당뇨환자들은 밥도, 간식도 마음껏 먹으며 혈당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문득,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현재의 일에 집중하느라 속도는 느리지만

이제는 하나하나 더 배우고 이루어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많은 당뇨환자들이 조금더 자유롭게 건강해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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