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고 묵혀두던 비트코인 수익으로 남편에게 보답하기!(수익인증&소액 주의)

21년 11월쯤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주식과 더불어 코인광풍이 불었다.

 

남편은 주식을 공부하고 신뢰하지만 코인에는 전혀 신뢰하지 않기에

처음에는 용돈과 생활비에서 모아 월10만원씩 비트코인을 야금야금 샀다.

 

그 당시 비트코인은 6천만원을 찍고 곧1억이 될거라며 사람들이 몰렸다.

 

한50만원치 샀을무렴..도저히 죄책감이 들어 남편에게 이실직고를 했다.

 

그런데! 

남편이 이제는 조금씩 해보란다!

오!

그때부터 작정하고 가격이 조금씩 내려갈때마다 

10만원 30만원 크게는 50만원씩 샀었다.

 

뉴스에서는 비트코인이 화폐대신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될 거라고 떠들어댔고

나 또한 이런분위기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싶었다.

 

물론 아직까지는 달러가 대세고 강세지만

우리의 자식이 성장해 경제활동을 할때쯤엔 가능성이 있지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22년도부터 23년도까지 경제상황에

코인의 투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은 맥을 못추고 계속 떨어졌다.

 

이때도 조금은 샀지만

계속되는 파란불에 잊고있자! 그러다보면 때가 오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24년 3월이 되었다.

그냥 아무이유없이 주식을 보다가 코인이 어떻게 되어가나 생각이 나

어플을 켰는데...

 

이미 팔아버려 그떄의 화면은 아니지만, 처음 봤을 때 160만원의 수익이었고

최종적으로는 올해 약 200만원의 수익을 보고 매도쳤다...!!

 

 

아니.. 비트코인이...8천만원...???

 

 

원체 원금도 작아서;; 큰 돈은 아니지만(사실 내겐 작은 돈도 아니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겠지만(반감기도 있고..)

결국엔 코인은 아직까지는 불안정성으로

오름새 내림새가 큰 만큼 분명히 또 떨어지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번 오름새에 난 익절!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니... 이런 뉴스가 계속 나와....

괜히 팔았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놉!

나는 이번 수익으로 아주 기쁘다!!

왜냐하면!! 

 

이번 수익은 오로지 다음 비트코인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 었다.. 

(떨어지면...ㅎ)

그래서 일단은 파킹통장에 묵혀두었는데..

 

결론은, 수익 중 일부는 남편에게 주었다.

마침 집 한구석에서 아버지가 모아두신

남편의 편지를 보았는데..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

그리고 우리의 연애시절 마음이 느껴졌다..

 

작은돈이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남편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뭐..돈은 일을하든..투자를 하든 또 벌면 되는거니까요!!

우리남편 행복해라!!

 

이상 비트코인으로 소액 벌기 인증이었습니다..

 

아차차!!!

뭐... 투자를 공부하는 건 아니기에 신뢰도는 떨어지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모든 투자의 원칙은 딱!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투자는 공부하고 해야한다.

2. 돈은 남들과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